농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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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09:34:49.0
제목 : 수출 날개단 농기계업체, 1분기 활짝 웃었다

북미시장 중소형 제품 인기…매출 사상 최대

대동, 전년대비 20% 성장…TYM 실적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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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중소형 트랙터 DK시리즈.

국내 농기계업체들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 북미시장에서 중소형 농기계가 인기를 끌면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진 것이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동은 1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20% 성장해 매출 3568억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에 달성한 매출 3380억원을 넘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세운 것이다. 시장별 매출로는 해외 2316억원, 국내 1252억원을 달성했다. 해외는 지난해 같은 기간(1684억원)에 비해 37.5%나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 해외·국내 매출 비율은 각각 56%·44%였는데, 올해는 해외 매출 비율이 65%까지 올랐다.

TYM(구 동양물산기업)도 1분기 매출 3004억원, 영업이익 362억원, 당기순이익 319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9.6%, 영업이익은 183.5%, 당기순이익은 167.5%나 증가했다.

TYM 역시 북미시장 판매 호조가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현지 판매망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힌 결과 북미 매출이 43.3% 증가한 1560억원을 기록했다.

업체들은 플랫폼 사업 같은 신시장 진출과 사업 통합 등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대동은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을 가속화하고자 2분기에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 ‘대동 커넥트(Connect)’를 선보이고 이를 중소형 트랙터까지 확대 적용한다.

국제종합기계와 합병 계획을 발표한 TYM은 통합 운영을 통한 연구개발(R&D) 자원 공유와 중복 투자 배제로 원가 절감과 가격 경쟁력 향상을 도모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매출 호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기존 사업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신사업 진출 등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혁 기자 jaehyuk@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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